"오아시스는 뭐든지 할 수 있고 뭐든지 될 수 있는 낙원이다"
2045년, 콜럼버스 트레일러 빈민촌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포자기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미래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이모와 함께 사는 웨이드 또한 다른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암담한 삶을 살고 있다.
삶에 지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신적인 존재로 불리는 천재 개발자 할리데이가 2025년에 출시한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를 현실을 대체할 파라다이스로 여기며 오아시스 내에서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스터에그, 세 개의 열쇠
할리데이, 그는 많은 천재들이 그렇듯 영광을 다 누리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그러나 할리데이는 자신이 죽기 전 이스터에그를 만들었고, 이 이스터에그를 찾는 사람에게 회사의 지분 전체와 오아시스의 소유권을 넘겨주겠다는 메세지를 남겼는데, 이스터에그 사냥은 유저 뿐만 아니라 IOI라는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동원한 회사 또한 참여하여 할리데이의 이스터에그를 얻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첫 번째 열쇠조차 얻지 못해 여전히 이스터에그의 행방은 모연하였다.
누구보다 오아시스에 진심이었던 주인공 웨이드는 열쇠를 얻기 위해 언제나처럼 동료들과 함께 레이싱에 참여하였고, 완주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킹콩의 함정으로부터 여주인공인 아르테미스를 구하며 인연을 쌓는데, 경기 종료 후 아르테미스와의 대화에서 이스터에그를 얻는 방법의 실마리를 얻은 웨이드는 할리데이의 모든 기록이 담긴 저널로 향한다. 그곳에서 할리데이의 기록을 보던 중 '앞으로만 갈 필요는 없어, 최대한 빠르게 거꾸로 페달을 꾹 밟는 거지'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다음에 열린 레이스에서 웨이드는 할리데이의 말을 토대로 남들과 다르게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뒤로 빠르게 이동하여 비밀통로로 들어가게 되고, 이내 결승점에 도착하며 첫 번째 열쇠를 차지한 최초의 인물이 된다.
이후 웨이드는 동료들에게 해당 정보를 공유하여 함께 첫 번째 열쇠와 두 번째 열쇠를 얻을 수 있는 단서를 조합하기 시작하였고, IOI에서는 이를 저지하기위해 전문 킬러를 고용하였다.
두 번째 열쇠를 찾기 위해 아르테미스와 함께하던 중 킬러가 그를 도청하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 웨이드가 현실에서 만나고 싶다며 자신의 본명을 이야기하면서 현실에서의 정체가 탄로나게 된다.
웨이드의 정체를 알게된 IOI의 대표 소렌토가 웨이드에게 직접 접촉을 시도하고 그를 회유하려 들지만, 웨이드는 그 제아을 거절하였고, 소렌토는 웨이드가 살고있던 컨테이너 트레일러는 폭발시켜버렸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컨테이너 트레일러로 향하던 웨이드는 납치를 당한다. 그러나 웨이드를 납치한 사람은 바로 아르테미스였고, 두 번째 열쇠의 단서를 찾은 이들은 동료들과 함께 할리데이가 의도한 무도회장에 이르러 두 번째 열쇠를 얻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아르테미스 또한 IOI의 타겟이 되고 그들에게 쫓기자 그녀는 웨이드를 도망보내고 IOI에 잡혀 노동착취공장에 감금된다.
그녀가 감금된 행성은 IOI에서 찾은 세 번째 열쇠가 위치한 곳으로 이를 독점하기 위해 마밥장벽을 펼쳤으나 아르테미스가 이를 해킹하고, 웨이드는 IOI의 행태를 폭로하면서 둠 행성으로 다른 유저들을 모아 싸움을 시작한다.
마지막 미션을 위해 직원들로부터 게임을 진행시키며 유저들을 막던 와중 아르테미스에게 죽임을 당하 소렌토는 그녀의 아바타가 입고 있던 옷을 보고는 아직 회사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소렌토는 그녀를 찾기 시작하고 웨이드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강제종료 시켜버린다.
그렇게 마지막 미션 장소에 도달한 웨이드, 하지마 소렌토가 모든 것을 무로 돌리기 위해 그 자리에서 자폭을 시도하지만 이전에 큐레이터와 내기 끝에 얻은 동전이 보너스 목숨으로 작용, 세상의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웨이드의 마지막 미션이 중계되면서 마지막에 숨겨진 함정까지 주인공이 간파해내면서 마침내 세 개의 열쇠를 모두 얻으며 동료들과 지분을 나누고 영화는 끝이 난다.
다양한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며 스토리가 전개되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찾는 재미가 있었다.
첫 레이스에서 등장했던 킹콩,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등장한 오버워치 트레이서, 건담, 고질라 등등 캐릭터를 찾아가면서 영화를 감상한다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다.
댓글